송 총영사 8일 빅토리아 방문 호건 수상 등 장관 등과 면담
주밴쿠버총영사관의 송해영 총영사는 8일(화) 오후 존 호건 BC주 수상을 신임 예방하고, 상견례 겸 면담 시간을 가졌다. 이 자리를 통해 송 총영사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하에서도 BC주가 Horgan 수상의 지도 하에 방역과 경제를 잘 운용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하고, 2023년 한-캐 수교 60주년을 맞은 지방 정부 차원의 수교 기념사업 발굴, 한국-BC주간 경제통상 협력 지평 확대, 현지 한인 사회에 대한 지원과 아시아인 대상 증오 범죄로부터의 신변 안전 협조 요청, 캐나다의 다문화 포용적 이민정책 벤치마킹, 경기도와 BC주간 제4차 실질협력 행동계획 체결 등 상호 관심사 전반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. 호건 수상은 송 총영사의 부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, 2018.1월 방한을 통해 경기도와 DMZ까지 견학한 기억을 되살리면서, 송 총영사의 부임을 계기로 코로나19 상황 진전을 봐가면서 양국 지방 정부간 교류와 경제협력 증진에 보다 힘써 나가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했다. 또 이에 앞서 송 총영사는 앤 캥 BC주 고등교육부 장관을 신임 예방하고, 오찬 겸 면담 시간을 가졌다. 송 총영사는 아시아계 의원인 Kang 장관이 현지 한인사회와 폭넓은 소통과 긴밀한 협조를 해오고 있음에 사의를 표하고, 한국과 BC주간 교환 학생 프로그램 확대 및 한국 유학생들의 졸업 후 현지 취업 지원 활성화, 캐나다의 다문화 존중의 교육 전통에 대한 상호 이해 증진, 아시아 학생들에 대한 캠퍼스 내 혐오범죄 예방 등 다양한 관심사에 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하였다. 캥 장관은 한인 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버나비-디어 레이크 지역구 출신 의원으로서, 자신이 평소 교육과 사회운동 부문에서 인종주의와 혐오범죄 척결을 위해 앞장서 가고 있다고 소개하면서, 앞으로 우수한 한국 유학생들을 BC주에 더 많이 유치해 나가는데 가일층 노력해 나가겠다고 하였다. 또 이날 오전에는 라즈 코우핸 BC주 의회 의장을 신임 예방하고, 상견례 겸 면담 시간을 가졌다. 송 총영사는 한인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버나비-애드먼즈 지역구 출신이자 캐나다 최초의 남아시아계 의회 의장인 코우핸 의장을 만나 양국 지방의회 교류 활성화, 캐나다의 초당적 다문화 존중주의에 대한 공통 이해 증진, 2023년 한-캐 수교 60주년을 맞은 BC주와의 수교 기념사업 발굴, 한인 대상 증오범죄 예방과 대처 등 상호 관심사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다. 코우핸 의장은 버나비 한인 사회가 자신의 두번째 가족과 같다면서, 2019.12월 수원시 방문을 통해 한국 기업과 기술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한 만큼 송 총영사의 재임 기간 동안 양국 지방의회 및 지자체간 교류 및 관계 발전에 함께 힘써 나가자고 하였다. 표영태 기자빅토리아 총영사 송해영 총영사 고등교육부 장관 면담 시간